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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22:55

짜증나는 SK 그외 잡담

이상한 SK브로드밴드

그 이후에도 계속 전화는 걸려 왔음. 그래서
1) "이미 가입하고 있고, 잘 쓰고 있는데 신규 하라고 왜 제시하느냐,
 당신네는 대기업이면서 고객 관리도 안 하느냐?" 하고 따졌더니
 전화하신 분의 말씀이 가관이다.

  "저기... 이거는요... 딱히 미가입자 분들이 아니라
   전. 국. 민. 대상으로 하는 거거든요....?"

 안 그래도 살짝 뚜껑 열린 상태에서 그 말을 듣는 순간
 정말 화가 치밀어 올랐다. 목소리 깔고
 "한번만 더 이런 전화 오면 약정이 얼마 남았든 전부 해지하고 클레임 넣겠음" 만
 끊을 때까지 반복했다.

2) 그 다음엔 안 오길래 이제 좀 정보가 들어갔나 했더니,
 영영 안 오진 않고, 한 달쯤 있으니 다시 오기 시작했음.
 그래서 요즘 대처법 :
  - 안녕하세요 SK 브로드..
  - 잠깐만요, 죄송하지만 이제 이런 전화 안 받습니다.
  - 예? 일단 들어 보시고...
  - 어차피 가입권유시잖아요. 안 받습니다. (끊는다)

3) 그것 정도로 해서 끝날 줄 알았는데,
  LG070은 더한 축이라는 사실을 어제 통화를 해 보고 알았다.
  약간 외국인 악센트가 섞여 있는 분이 광고원이었는데
  - 저 SK쓰거든요. 됐습니다.
  - 일단 들어보세요 혜택이 XXXX도 있고 OO도 있거든요 (말 무지 빠름)
  - 암튼 제가 못 바꾸거든요. 이만 끊을게요
  - 잠깐만요. 안 하셔도 좋으니까 일단 정보를 드려야 하거든요...
  - 네?
  - 그냥 잠깐만 들어 주시겠어요?
 
그래서 혜택 내용 줄줄이 읽는 거 1분 정도 듣고 있으니
진정한 acceptance의 경지에 온 듯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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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carnage 2009/10/22 02:06 # 답글

    그사람들 능력 평가를 평균 통화 시간으로 한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말을 더 하려고 하는 지도 몰라요
  • 2009/10/22 02:0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Fithelestre 2009/10/28 01:15 #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ㅠㅠ
    아마 돌아가기는 어렵지 싶습니다 ... 여러 모로 미안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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