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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1 17:28

모든 것을 디지탈화하라? 그외 잡담

Evernote에 대한 참고 자료를 찾다가 아래 기사를 발견하고 크게 공감하였다.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55808

특히 공감이 되는 부분은 (내 얘기다 싶다)

우리가 갖고 있는 물건 대부분은 정리가 너무 부실하다 보니, 물건이나, 소지품, 서랍 족족 쓸 때마다 고역이고 그래서 이 세간살이를 어떡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이런 과정은 시간 소모적이기도 하거니와, 또 까다롭기도 하다. 뭔가를 갖고 있어야 하느냐 아니면 버려야 하느냐의 기로에 설 때, 기준은 무엇인가? 연휴와 생일 때 받은 옛날 카드? 이런 건 버려도 된다. 어버이날 아이들한테 받은 것? 글쎄. 트로피? 어이쿠 ! 던져버리고 나면 상실감을 느끼게 하는 수백 만 개의 물건이 있지만, 만약 끌어안고 간다면, 수 십년 동안 어딘가 묻혀 보이지도 않을 것이다.


해결책은 나름 간지나고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는데, 소개한 백업 사이트들이 하나같이 외국 쪽이라서 제일 먼저 걸리는 게 한글 지원 여부이다.

곧 이사를 가는데 좀 심각하게 추진해봐야겠다.

재밌는 것은, 집을 구하고 가구를 들여놓고 하는 행위의 일면엔 분명 영속적인 붙박이를 추구하는 면이 있는데 한편으로는 언제든 추억의 물건들에 느끼는 중요성에 구애받지 않고 훌쩍 떠날 수 있는 그런 상태를 만들고 싶어한다는 점이다. 뭐 이것이야말로 Mortal만이 갖는 속성이니 살아있는 동안 잘 즐겨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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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 악보 2009/06/19 17:31 #

    모든 것을 디지탈화하라?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악보 정리. 악보 스캔은 지금까진 다른 곳의 자원을 이용해서 pdf 스캔 후 백업보관했다.어려운 것은 새 악보를 스캔하고 난 후그 위에 뭔가 메모하려면 또 오프라인 인쇄를 해야 한다는 것. 그 점에서 이 제품 같은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땡기긴 하는데 타블렛 PC를 사야 한다는 큰 압박이 있고 페이지 넘김이 유선 인터페이스라는 게 좀 걸린다.타블렛 PC를......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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