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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4 18:18

Elementary (CBS, 2012-) 미스터리 잡담

왓슨이 여자다! 라고 해서 뭐하러 보나싶어 안 보고 있었는데

남주가 너무 귀여워서 보다보니 재밌다.

캐논보다는 그의 변종인 '몽크'나 '하우스'를 벤치마킹한 듯한 구성에 이야기지만,

역시 홈즈는 소소해서 부담없이 볼 수 있을 때 재밌음.

JB판에서도 살인사건 쫓아다닐 때보다 블루카벙클 같은 게 재밌다는 사실.



내가 오이홈즈를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를 본인도 잘 몰랐는데,

이 미국판 홈즈를 보고 있으니 조금 알 것 같음.



단... 니네 둘이 사귀면 안 볼거다. :-)


2013/06/06 22:20

스타트렉 다크니스 (2013) 외화의 추억

음... 분명 난 스타트렉 시리즈를 보러 왔는데,

셜록이 막 썩소 짓고 싸우고 뛰어다니네?


위화감 쩔어서 혼났지만

그는 오리지널의 "칸"은 아니었지만 극중 보여준 모습은 Eugenic War 의 생존자다웠다는 점에서 또한 "칸"이었다.


기본 스토리는 원작의 미러 이미지로 만들었는데 그래도 원작에서 고수하는, 커크가 저질러 놓으면 스팍이 해결한다는 전통(?)은 그대로 갖고 갔다. 그점에서 1편보다 맘에 들었다.


이제 비행기가 도시에 갖다 박지 않으면 테러라고 보기도 힘든 것인가? 911의 트라우마는 여전하구나.


이번 에피의 최대 수혜자는 스카티. 싸랑해요 엔지니어.


중간에 "전화찬스" 가 진짜 기발했는데

니모이 옹 많이 늙으셨더라... 만수무강 하시길


마지막에 5년 미션을 떠나는데, 이건 새 티비 시리즈를 위한 포석인가?

나레이션은 커크.



극중 나오는 워프 코어 디자인이 너무나 낯이 익어서

아는 양덕과 극장판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핵융합 관련 연구 시설에서 촬영한 거라고 하더라.

https://www.llnl.gov/news/newsreleases/2013/May/NR-13-05-05.html

문제는 우리 쪽 경쟁 업계라서 둘다 씁쓸해 했지비... ㅎㅎ

2013/06/05 22:47

TeX에서 Word로 변환 삽질 수기 밥벌이 이야기

AT에서 386으로 넘어가던 시절 컴퓨터를 배웠는데 당시 M$ Word는 말도 못하게 구린 물건이었다.
그래서 잠깐 공짜였던 아래아 한글을 쓰다가 더는 공짜가 아니게 되었을 때부터 TeX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워낙에 훌륭한 Typesetter였던 관계로 지금껏 논문이나 수식이 가득한 물건을 쓸 때 본능적으로 M$ Word 이용에 거부감을 갖게 만들었다.

그런데 수학/물리를 제외한 다른 데서는 진작에 Word or PDF 로 통일 되는 분위기라서 공저자들과 협업 시 애로 사항이 꽃피었었다.

이번에도 Word 를 요구하는 저자가 있어 할 수 없이 Word 로 바꾸어 보내기로 하고 공짜인 latex2rtf 를 써봤는데, 좋긴 하나 Elsevier 랑 호환이 잘 안 된다. 제목과 저자, 초록 씹음. OSX에선 컴파일이 필요한데, 다행히 Makefile은 별다른 문제 없이 됐다. 문제는 bbl 에 대한 처리가 잘 안 돼서 rtf 상에서 레퍼런스가 보기 싫게 드러나 버려 편집에 매우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택한 것이 TeX2ht (htlatex) 였는데, 이게 글쎄 Texmaker 4.0x 에는 그냥 디폴트로 있다! (Tools -> Export via TeX2ht 선택) 안타깝게도, OSX에선 odt로는 잘 안 되고 html 로는 아주 잘 된다. 그 다음에 맥용 M$로 읽어서 docx 로 저장...

유료 툴들도 있는데 윈도우 용이라 패쓰.

찾다 보니 Word 에서 아예 LaTeX 형태의 수식을 입력할 수 있게 해 주는 물건도 있었는데, png 로 저장하기 때문에 Latexit! 이랑 별다를 바가 없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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