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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23:08

Lord Peter Wimsey: Murder Must Advertise (1974) 번역 이야기



수정 자유 / 상업적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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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별 쓸데 없는 후기


1. 이것 때문에 예전에 원판으로 봤던 걸 11년도 번역판으로 재독하였습니다. 

문제는 읽다가 보니 크리켓 경기를 묘사한 한 챕터가 번역본에서 통으로 빠진 걸 알게 되었지요. 

사건과 내용 이해에 지장은 없는 부분이긴 한데, 아쉽긴 하네요. 


책의 대사가 그대로 인용되는 부분이 많아서, 일반명사와 몇몇 표현을 참고하였습니다.

존대 관계는 좀 바꿨는데, 윔지 경/브리든의 나이가 일단 40세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 같아서

적당히 좀 조정을 했습니다.



2. 원판 읽을 때 이게 무슨 소리야?! 라고 대충 넘긴 부분이 대부분 다른 문학 인용임을 깨닫고 기함...

그런 부분은 그냥 구글신의 힘을 빌린 부분이 많습니다. 



3. 각색이 정말 잘 되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등장인물이 많이 간단해진 것도 있고, 윔지 경의 캐릭터가 심지어 원작보다 설득력이 있어요.

주연을 맡은 카마이클 경의 해석도 있고, 코미디로 풀어 나간 게 좋은 선택이었지요. 

80년대 시리즈랑 비교해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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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70년도 시리즈는 나인 테일러스만 남았네요.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데, 난이도가 만만치 않을 거란 생각만 드는 게

책 번역은 길게 풀어 써도 문제가 없지만, 자막은 2초 이내의 가독성이 제일 중요하므로

정보량이 3줄 이상을 넘길 수가 없죠.



80년대 시리즈는 이어서 할지안할지 모르겠습니다.

분위기도 좀 무겁고, 남주가 카마이클 경만큼의 매력이 없어요.

영자막은 이 사이트 어딘가에 올라 있으니, 영상이 있다면 보실 수 있겠지요.


그럼...

2020/02/11 10:11

Lord Peter Wimsey : Five Red Herrings (1975) 번역 이야기

1975년 4부작 dramatization 번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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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소설 출간순으로 하고 있게 되었는데, 사실 방영은 72년도 시리즈에서 이게 가장 나중입니다.

순서는 무슨 전문적 식견이 있어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쉬운 순서대로 하고 있습니다 ;;; 

사건이 일어난 서부 스코틀랜드의 지도를 누가 위키피디아에 아주 잘 그려 주셨더군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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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는 뭐 그러려니 했는데, 스코틀랜드 이름들이 철자랑은 전혀 다른 식으로 발음이 되어서 

절반쯤 하다가 이름/지명 고친다고 그게 좀 힘들었네요. 

존대법도 약간 까리하긴 한데, 영어는 우리말처럼 존대가 촘촘하진 않으므로 

등장인물이 milord / My lord 같은 경칭을 쓰는지만 고려했습니다.

2019/04/07 21:32

Lord Peter Wimsey : The Unpleasantness at the Bellona Club (1973) 번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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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별 쓸데없는 후기.

전형적인 퍼즐 미스터리이고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사실 이안 카마이클 주연 시리즈의 첫 에피소드이지만,

처음 보기에는 '증인이 너무 많다'가 훨씬 재밌죠.


작중 조지가 겪고 있는 증상은 심한 PTSD인데, 상당히 리얼하게 묘사가 됩니다.

전체적으로 1차대전의 상흔이 진하게 묻어 있네요 (주인공도 예외는 아닙니다)

해당 증상의 묘사가 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이 에피에만 반터가 다른 배우로 나오고, 이후에는 쭉 같습니다.

처음으로 본 에피가 나인테일러스 였기에 더 많이 나오신 분이 익숙하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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